
코로나로 배달시장이 급격히 커져버린 요즘,
대다수의 가게들이 배달을 병행한다.
홀과 병행하지 않고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기도 하고,
심지어 같은 공간에서 여러상호를 가지고
함께 운영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인 등록과 운영은 다른 더 좋은 글들이 많으니,
내가 직접 운영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봤던것들에 대해
공유해본다.
핵심 3가지
제주시내의 중국집이었고,
기존에 있던 업체를 리뉴얼해서 운영했다.
교통사고로 직접운영은 3-4개월정도밖에 못했지만,
그 짧은순간에도 유의미한 결과들이 발생했기에 공유한다.
기존 매출은 2천정도였고 리뉴얼 후
2800 - 4800 - 6000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그 이후 매출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매출은 배달을 통해 났고,
메뉴의 맛과 구성, 배달 플랫폼을 어떻게 운영하는가
이 3가지에 초점을 두고 운영을 했다.
이 3가지가 사실상 핵심이다.
음식의 맛
사실 음식의 맛은 내가 글로 공유할수 없다.
체득을 위해선 오랜시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내가 만들고 있는 음식이
맞는지 틀린지는 바로 알수있다.
배달 플랫폼 특성상 반응이 즉각적으로 온다.
손님 한명에게 오는 피드백은
개인의 편차로 보고 참고정도 하면 되지만
다수의 같은 피드백은 수정이 필요하다.
추가로 배달특성상 음식이 배달과정중에 변할수 있다.
면이 대표적인 예인데,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배민 맛집랭킹 상위 몇곳을 시켜 먹어보면 된다.
장사가 잘되는곳은 그들만의 노하우와 마케팅이 있다.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다양한 곳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메뉴의 구성
어느 업종을 막론하고 차별성은 꼭 필요하다.
기존에 가던 맛집이 아닌
새로생긴 우리가게를 택할 이유,
새로 비슷한 업종의 가게가 생겨도
우리가게를 택할 이유.
우리는 기존 중국집들에 없는
미니요리메뉴를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미니탕수육, 미니사천탕수육, 미니양장피,
미니유린기, 미니깐쇼새우, 미니크림새우.
기존 중국집에선 짜장면 한그릇도 배달이 잘 안되는데,
우리가게는 짜장면 한그릇과 1-2인분 중식요리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았다.
보통 중국집에서 먹는 요리들은 3-5만원대 사이인데,
식재료를 계산해보면 비용이 30프로보다 훨씬 낮게 잡힌다.
옛날부터 내려오던 문화와 관행이 당연한듯 자리잡혀 있지만
새로운 세대들이 속속이 뜯어보면 불합리한것들이 꽤 있다.
딱 보통의 푸드코스트 30%정도.
8-9천원 언더로 가격을 잡았다.
다른곳 짬뽕값으로 유린기를 먹고 양장피를 먹는다.
중화요리의 턱을 많이 낮춰야 했다.
맛있는 짜장짬뽕과 고급중식당에서 보던 중화요리가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준비 되었다.
나는 1인가구를 놓치고서는
배달로 돈을 벌수가 없다 생각했다.
1인분을 배달하면 남는게 없다 말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볼수 있어야하고,
그 가치를 믿을수 있어야한다.
1인가구로 수익을 내려하기 보다,
1인가구를 통해 만족했다는 리뷰와 입소문이 나고,
그 입소문을 듣고 오는 다음 새손님을 통해
수익이 난다라고 접근을 했다.
손님 한명은 적어도 300명의 가치를 가진다고 믿는다.
손님이 낸 입소문을 듣고 새손님이 방문하고
또 그 손님이 입소문을 낸다면
300명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혼자 자취하는 학생이라면, 4인 가족이라면
이 음식을 어떻게 시켜먹을지 상상해보고 고민해보면 좋겠다.
손님이 딱 원하는 양으로 딱 원하는 메뉴들을 엮어,
세트메뉴를 만들고 500원만 할인해줘도
만족도는 크게 높아진다.
가게에서 준비할 수 있는건 끝났다.
이제 손님들께 준비한걸 먹여야한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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