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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노하우 [4편] 리뷰이벤트 활용법

장사 이야기

by MZ세대 살아가는 장영실 2023. 2. 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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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활용 팁

배달플랫폼 운영 - 리뷰이벤트

이제 배민에서 리뷰이벤트를 안하는 곳은 거의 없다.

리뷰이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

나는 왜 리뷰이벤트를 했고
어떻게 리뷰이벤트를 했는지 공유해본다.

나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사천탕수육, 유린기, 양장피를 추가했고,
주력상품으로 밀기 시작했다.

나는 중국집에서 일하기전,
양장피가 어떤맛이고, 유린기가 어떤맛인지,
왜 비싼 돈주고 저런 알지도 못하는 음식을
사먹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중요한건 그렇게 생소한 음식을
처음으로 맛봤을때였다. 맛있었다.

첫입부터 맛있다는게 직관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이렇게 느끼면 대중들도 비슷하게 느낄터였다.

리뉴얼을 하면서 만든 이 음식들을
어떻게든 손님들에게 먹이고싶었다.

대중들이 양장피, 유린기, 유산슬, 팔보채를
쉽게 시켜먹지 못하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무슨요린지도 모르는데 비싸기까지한 음식은
시켜먹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말은 반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무슨 음식인지 알고, 맛있다는 것을 알면
충분히 시켜먹고도 남는다는 말이다.

손님들이 딱 한입만. 더도말고 따악 한입만 먹으면
재주문한다는 확신이 있었다.

나는 그 한입을 공짜로 떠먹여 주기로 결정했다.

리뷰이벤트다.

3종류의 리뷰이벤트

대부분의 곳들은 리뷰이벤트를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인 품목들로
남들 주는 만큼만 준다.

내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배달용기부터 배달팁, 식재료비, 인건비
모든게 오르는데 공짜로주는 리뷰이벤트마저
그렇게 퍼주면 뭘 남겨 먹고 사냐고 생각할 수 도 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볼 수 있어야하고,
믿을수 있어야한다했다.

나는 공짜로 뿌린
맛보기 양장피/유린기/사천탕수육 이

8-9천원 상당의 1-2인분.
미니 양장피/유린기/사천탕수육이 되고

그 미니요리들이 3-4인분가량의 본품.
만원후반대의 양장피/유린기/사천탕수육으로
돌아올거라 믿었다.

우리가 가진 차별성은 다른곳엔 없는
가성비 좋은 중화요리류들과
1인 중화요리류들 이였다.

우리들이 이렇게 강력한 무기를 가졌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했다.

푸짐한 리뷰이벤트 - 맛보기 사천탕수육


결과적으로는 생각이상의 성공이었다.

내가 의도한대로
듣도보도못한 리뷰이벤트에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맛보기 리뷰이벤트는 곧 미니요리로,
미니요리는 때에따라 본품으로 구매가 이어졌다.

리뷰도 주문건수대비 훨씬 늘었다.
진심이 느껴지는 5점 사진리뷰들이 늘어났고,
나는 진심이 느껴지게 답변을 달았다.

리뷰수를 보면 주문이 얼마나 많은지
대충 가늠 할 수 있다했다.
매출 늘어나는 곡선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리뷰와 동시에 찜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찜은 단골을 의미한다 했다.

다른곳에서 1년동안 모은 단골을
우리는 3달만에 모았다.

그렇게 쌓인 리뷰와 찜은
다시 새로운 고객들을 끌고 왔다.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리뷰이벤트는 헉 소리가 나야 감동을 줄수있다.
받는순간에 기대치도 못한 선물을 받은듯
순간의 감동이 있어야 뇌리에 박힌다.

비싸고 화려한 것을 주라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이지만 감동을 받을수 있고,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때에 따라 꼭 필요해,
감동을 받을수도 있다.

많은곳이 리뷰이벤트 먹튀가 두려워 다양한 조건을 내건다.

안심번호를 풀고, 닉네임을 적고,
찜을 눌러야 보내준다 한다.

나는 손님이 리뷰를 안쓰고 튀어도 상관없었다.
내 리뷰이벤트의 목적은 리뷰가 아니었기 때문.

내가 리뷰이벤트를 하는 이유의 가장 첫번째
손님들에게 새롭게 리뉴얼된 음식을 먹이는 것이었고,
둘째가 리뷰를 얻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먹튀손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리뷰이벤트를 못줘서 안달났었다.

찜과 리뷰를 리뷰이벤트로 사지 말자.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감동해서
다시 시켜먹기 위해 찜을 누르게하고,
맛있는 서비스줘서 고맙다는 답장으로 리뷰를 받자.

찜과 리뷰의 본질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손님과 올바른 방향으로 소통하고 있게된다.

어떻게 리뷰이벤트를 영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끝없이 고민하자. 고민은 분명 흔적을 남긴다 :)

[4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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