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배달의 민족 노하우 [3편] 맛집랭킹 상위노출 되는법 - 최대한의 노출

장사 이야기

by MZ세대 살아가는 장영실 2023. 2. 13. 16:04

본문

반응형

배달의 민족 활용 팁

배달플랫폼 운영 - 최대한의 노출

우리는 가게를 오픈하면
가게입구 앞에 많은 화환을 둔다.
신나는 노래를 틀며 오픈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크고 화려한 입간판, 현수막, 광고를 내건다.

배민도 쓰고 요기요도 쓰고 쿠팡잇츠도 쓴다.
깃발(울트라콜)도 꽂고 오픈리스트광고도 단다.

무엇을 위해?

우리가 여기 있음을 최대한 알리기 위해.

한마디로 최대한의 노출을 위한 발악이다.

나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가게를 다시한번 최대한 노출시키기로 했다.

깃발을 왕창 꽂을수도 있었지만,
이미 핵심지역에 알짜로 꽂혀있던 상태였고,
배달장사 특성상 현수막이나 간판을 손볼 필요도 없었다.

나는 운영시간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

장사의 신 책에서
고객들에게 우리가게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24시간 불 켜놓고 열어놓는 것이라 말한다.

물론 평생 하루온종일 가게에 틀어박혀
음식만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고객들에게 우리가 여기있음을,
열심히 장사하고 있음을 각인시키면서
조금씩 정상근무시간대로 줄어들라 말한다.

배달장사에서 불 켜놓고 문열어놓는다는 의미는
배민을 켜놓는다는 의미와 같다.

배달의 민족을 보면 맛집랭킹이든 울트라콜이든
닫혀있는 가게는 최하단으로 가게 된다.

즉, 가장 쉽게 상위노출 되는 법은
남들 문 닫을 때 열면 되는 것이다.

맛집랭킹

위 사진을 보면
문닫은 맛집랭킹 1,2위는 30위 아래에 위치해있다.

30위가 1위, 2위보다 상위노출 될 수 있는 법.

‘1위, 2위가 문 닫을 때 연다.’

우리는 맛집랭킹 28등이었다.
사실상 맛집랭킹이라는 의미가 없는 순위였다.

우리는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열기로 했다.

보통 중국집이 영업하는 시간 외에는
우리가 맛집랭킹 첫 페이지 노출이었다.

아침 새벽에 누가 짬뽕을 먹냐고?
생각보다 많이 먹었다.

나도 긴가민가하며 시작했던 영업이
한 달이 쌓이니 꽤 큰 매출을 일으켰다.

이때 충분히 반문할 수 있다.
그 얼마 안 되는 매출에 필요한 인건비는
수지타산이 맞냐?

사실 점심저녁 메인시간대가 아니면 주문이
감당 못할 정도로 많지도, 몰아치지도 않는다.

비싼 인건비는 내가 뛰면 되고,
준비만 잘해놓고, 동선만 잘 짜면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시간대(아침9-11)(밤21-3)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거의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는 수익을 얻으려 영업시간을 늘린 것이 아니다.

쟁쟁한 경쟁업체를 피해서
틈새손님들에게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함이었다.

리뉴얼한 맛있는 음식과 좋은 구성은 이미 갖췄으니,
많은 손님들께 다가가서 먹여야 했다.

짬뽕을 먹을 수 있는 모든 시간대에 발을 담그고 있다보니,
주문량은 당연히 늘었다.

주문만큼 리뷰도 당연히 늘었다.

배민에 뜨는 최근주문수(최근6개월)가 늘었고,
최근리뷰수도, 찜도 함께 늘어갔다.

배달플랫폼 운영 - 맛집랭킹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맛집랭킹도 서서히 올랐다.

맛집랭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100% 다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꽤 크게 영향을 미치는
리뷰수, 주문수, 찜수, 재구매율등은
절대적인 숫자로 영향을 미친다.

24시간을 영업해서 주문100개를 받은곳이
10시간 영업해서 주문100개를 받은곳보다
적은점수를 얻거나 패널티를 받는건 없다.

몇시간을 열든, 주문많고 리뷰많고 찜많은곳이
맛집랭킹 상위 포지션을 먹는다.

우리는 28등에서 주에 10등, 5등씩 올랐다.

그렇게 4등, 3등..
첫 페이지에 노출이 되자마자 주문수는 급격히 늘었다.

그렇게 주문수가 점점 늘어나니,
보통영업시간대(11시-21시)의 손님수가
쟁쟁한 곳과 견줄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더 이상 무리해서 영업시간을 늘릴필요가 없는 상태가 됐다.

다른 메이저들과 비슷하게 장사해도
어깨를 비빌만한 매출이 완성되었다.

그러다 우리는 사고를 만났다.
맛집랭킹 1위 가게에 화재가 일어났다.

사장님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기회였다.

3주간 문을 닫아야한다는 소문이 들리자마자,
주문수가 또 체감되게 늘었다.

1위가게의 손님들이 뿔뿔이 나눠져왔다.
우리는 물들어올때 노를 젓기 시작했다.

1위가게의 충성고객들을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렇지 않아도 탄력을 받아 있던 차,
영업시간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손님들을 물기시작했다.

그렇게 3주후 1위 가게는 다시 문을 열었지만,

그 주 1위는 우리였다.

맛집랭킹 1위가 되니,
다시 한번 매출이 체감될 정도로 늘었다.

그렇게 늘어난 주문수, 리뷰, 찜은
계속해서 새로운 손님들을 끌고 들어왔고,
주문은 주문을 낳고, 매출은 매출을 낳았다.

선순환이 일어나는 궤도를 타야만 한다.
그 궤도는 신규업장일수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얼마나 빨리 그 궤도에 오르느냐가
얼마나 가게를 안정적으로 오래 운영시킬 수 있냐와 직결된다.

선순환을 일으키자. 궤도에 올라타자.

[3편 끝]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